【후생신보】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2:1혹은 3:1 비율로 조금 더 많은 편이다.
평소에 엄지발가락 부근의 통증이 심하거나 엄지발가락
안쪽이 튀어나와 보인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무지외반증에 대해 서울필병원 관절센터 유정우 원장으로부터 자세하게 알아본다.
 

 

발이 정상적인 모양에서 점점 변형이 되어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튀어나오는 상황이 되면
신발을 신을 때 마찰이 많아지면서 과도하게 압력이 올라가는 부위에 염증이 잘 생긴다.
 
 

체중이 실리지 말아야 하는 2,3번째 발가락에 체중이 실리다 보니
굳은살이 생긴다던지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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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경향 및 딱딱하고 좁은 신발 등이 원인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경향이 많다.
모계쪽으로 유전이 많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보통 50% 정도이다.
 
   

또한 직업적으로 구두나 딱딱하고 좁은 신발을 많이 신어야 되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보이는데 특히 여성들이 좁은 신발을 많이 신다보니
변형이 가속화되고 진행이 많이 되는 변화를 보인다.
 
 

▶치료는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
 
 

무지외반증은 서서찍는 x-ray 로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와 비수술 치료로 나뉘는데 치료하는 목적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변형된 모양의 교정, 만성적인 통증의 치료로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모양에 상관없이 단순히 통증 조절만 원할 경우에는 비수술 치료를 많이 한다.
 
 

비수술적 치료법은 굳은살 부위나 염증에 생긴 부위에 염증치료,
발에 맞는 신발로 갈아 신는다던지 평발이 심한 사람들은
평발 교정 깔창 같은걸 사용해서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완화 할 수 있다.
 
 

▶변형 심해도 불편하지 않으면 수술 안해
 
 

수술적 치료법은 뼈에나 관절에서 생기는 변형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절골술을 사용한다.
중족골 근위지골 두군대 절골 및 각도교정을 해서 고정된 각도대로 고정을 해주는데,
고정을 할 때 쓰는게 나사를 쓴다던지 쇠판을 쓴다던지, 강선, 긴철사를
사용한다더지 고정방식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신발 선택 중요
 
 

유정우 원장은 “수술을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은 없다.
본인이 얼마나 모양에 불만족하는지 미용적인 부분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통증이다”라며 “변형이 심한 사람들은 맞는 신발을 구하기 어렵고
걸을 때 통증이 워낙 심해 병원에 와서 수술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무리 변형이 심해도 본인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은 굳이
수술 치료를 권해도 본인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신발을 잘 신는게 중요하다”며
“발볼이 넓고 앞쪽이 모여 있지 않은 신발, 너무 딱딱하지 않고 평평한 신발들이
무지외반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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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생신보) 엄지발가락 통증, 무지외반증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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