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신발 신을 때 찌릿한 통증… 방치하면 변형까지 이어지는 ‘무지외반증’ | ||
|---|---|---|---|
| 등록일 | 2026-04-17 | ||
| 제목 | 신발 신을 때 찌릿한 통증… 방치하면 변형까지 이어지는 ‘무지외반증’ | ||
| 등록일 | 2026-04-17 | ||
|
발산역 인근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 양(34세)는 최근 들어 구두를 신을 때마다 엄지발가락 부위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지발가락이 점점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모습까지 보이자 걱정이 커졌다. 특히 키를 보완하기 위해 장기간 착용해온 키높이 깔창과 좁은 구두가 원인이 아닐까 의심하던 그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무지외반증 초기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실제로는 신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코가 좁은 구두, 높은 하이힐, 밑창이 얇은 신발, 그리고 키높이 깔창처럼 발 앞쪽에 압력을 집중시키는 착용 습관이 반복되면 엄지발가락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변형이 진행된다.
발산역 인근 서울필병원에서 족부 전문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유태욱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보행 시 체중의 약 60%가 엄지발가락에 집중됩니다. 이때 신발이 불편하면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이어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엄지발가락은 점점 바깥쪽으로 밀려나고, 안쪽 관절은 돌출되면서 통증과 변형이 동시에 진행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무지외반증을 단순히 발 모양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보행 균형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 기능이 약해지면 체중이 발 바깥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로 인해 무릎, 고관절, 허리까지 연쇄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관절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변형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신발 교정, 깔창 조절,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 완화와 진행 억제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엄지발가락이 일정 각도 이상(약 20도 이상) 휘어진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유태욱 원장은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무지외반증 교정술(MICA)을 통해 통증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지외반증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과 주변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발을 신을 때 통증이 반복되거나 발 모양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서울필병원 측은 “이 세상에 동일한 발 모양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변형의 형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보행 패턴, 관절 각도, 통증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유태욱 원장은 무지외반증뿐만 아니라 소건막류, 굳은살, 내성발톱, 무지지간외반증, 통풍결절, 류마티스 관절염, 지간신경종, 무지강직증 등 다양한 족부 질환을 동반한 케이스에 대한 수술 경험을 갖추고 있어, 복합적인 발 변형에도 대응 가능한 술기를 보유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단순히 뼈의 각도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발 상태와 생활 습관까지 고려한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기능적인 회복까지 고려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
등록된 게시글이 없습니다.
서울필병원의 6가지 특별함